조성진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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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부터 드뷔시, 헨델까지…조성진의 명반들
9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2015년 가을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제17회 쇼팽 국제콩쿠르 우승자가 발표된 순간, 우리나라에도 쇼팽 콩쿠르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날 출근길은 조성진의 인지도가 드라마틱하게 급상승했던 아침으로 각인됐다. 원래도 인기 많은 피아니스트였...
202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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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성진은 첫사랑 열병 앓는 쇼팽이었다
조성진(29)이 마지막 음을 내려치고 손을 들어 올리자 너무나도 큰 박수 소리가 객석에서 쏟아져 나왔다. 절절하면서도 애틋하고, 찬란하면서도 서글픈 음색에 빠져 다들 공연 내내 박수를 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던가 보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06.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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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이 들려준 '쇼팽의 첫사랑'…짙은 애수와 뜨거운 열정 쏟아졌다 [리뷰]
조성진(29)이 마지막 음을 내려치고 손을 들어 올리자, 너무나도 큰 박수 소리가 객석에서 쏟아져 나왔다. 절절하면서도 애틋하고, 찬란하면서도 서글픈 음색에 빠져 다들 공연 내내 박수를 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던가 보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
2023.06.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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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의 여제' 8년 만에 '올 쇼팽'으로 돌아오다
전 세계 피아노 귀재들이 몰리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 숨 막히는 긴장의 순간, 깜빡이던 조명이 꺼져버렸다. 갑작스레 덮친 어둠. 관중은 술렁였다. 하지만 이 순간 가장 긴장했을 연주자는 침착하게 연주를 이어갔다. 그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제16회 쇼팽 콩쿠르(20...
2023.05.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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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의 콩쿠르 여왕' 아브제예바…13년 만에 온 쇼팽의 시간
전세계 피아노 귀재들이 몰리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 숨막히는 긴장의 순간, 깜빡이던 조명이 꺼져버렸다. 갑작스레 덮친 어둠. 관중들은 술렁였다. 하지만 이 순간 가장 긴장했을 연주자는 침착하게 연주를 이어갔다. 그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제16회 쇼팽 콩쿠르(201...
2023.05.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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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들어봤는데"…임윤찬·조성진 손에서 울려퍼진 소리 정체 [김수현의 THE클래식]
“피아니스트는 손으로 노래를 부를 줄 알아야 한다.” -작곡가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쇼팽은 음악으로 진실한 대화를 한 작곡가다. 그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모든 말은 녹턴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영원불멸의 아름다움으로 무려 두 세기가 지난 ...
2022.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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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콩쿠르 키워드는 '개성'…자신만의 색채 있어야 주목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폐막한 쇼팽콩쿠르 우승의 영예는 중국계 캐나다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24)에게 돌아갔다. 2위는 일본 피아니스트 교헤이 소리타(27)와 슬로베니아계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가지예프(26)가, 3위는 스페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가르시...
2021.10.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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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열리는 쇼팽콩쿠르…'제2의 조성진' 나올까
조성진, 마르타 아르헤리치,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나이도 국적도 다르지만 모두 쇼팽콩쿠르 우승자들이다. 이들은 우승한 뒤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거장의 길로 나아가며 콩쿠르의 권위를 드높였다. 우승자뿐 아니라 입상자들도 명문 악단과 협연하며 세계에...
2021.10.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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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왜 우승자 없나"…클래식 강국 日에 '넘사벽' 된 조성진 [김동욱의 하이컬처]
지난 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18회 쇼팽 콩쿠르’ 본선이 개막했습니다. 5년마다 열리는 피아노 콩쿠르의 최고봉에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3일까지 이어질 본선에서 많은 클래식 팬들이 가슴설레 할 ...
2021.10.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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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은…" 일본서 '인기 폭발'한 한국 슈퍼스타 [김동욱의 하이컬처]
조성진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피아니스트로 꼽힙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가 많은 일본에서도 조성진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을 지닌 현세대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게 일본 언론의 표현인데요. 시적이면서도 당당하고, 부드러우면...
2021.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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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을 벗어난 새처럼…조성진, 건반 위를 날다
피아니스트의 손이 건반을 거세게 찍어 눌렀다. 묵직한 선율이 공연장으로 퍼졌다. 거센 화음에는 광기가 서렸다.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도 객석엔 묘한 긴장감이 퍼졌다. 지난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독주회에서 조성진(27·사진)이 쇼팽의 ‘스케...
2021.09.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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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으로 돌아온 조성진, 다음달 전국 돌며 낭만 들려준다
새 레퍼토리를 수련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전국 투어에 나선다. 9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쇼팽의 대표곡을 포함해 난도가 높은 작품을 독주회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그가 독주회에서 연주할 첫 곡은 레오시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인 '19...
2021.08.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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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투어 앞둔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을 좋아하지만 쇼팽만 치고 싶진 않아"
“쇼팽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쇼팽만 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 훌륭한 작곡가도 많이 있으니까요.”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은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카네기홀 초청 두 번째 독주회를 연다. 슈베르트 드뷔시 무소르그스키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20...
2018.02.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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